2018 가평 자라섬 씽씽 송어 축제 상세 후기!!

안녕하세요.

매년 겨울이면 송어 얼음낚시를 즐겨해서 자주 찾는데요.

작년과 재작년에는 얼음이 얼지 않아서 가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친구들이 가자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가까운 파주 송어 축제를 가려고 하였으나,

인터넷을 찾아보니 저수지에 해서 그런지 안이 보이질 않는다는 글이 있더군요.

얼음낚시의 묘미중 하나가 투명한물에 송어가 미끼를 물고 가는것을

보고 낚아 채는 맛인데!!

 

그래서 다른 축제를 조사하던 중 기존에 자주 가던 가평 자라섬 씽씽 축제가

딱 가고자하는 날인 1월6일에 오픈한다고 하여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고기 잡고 싶은 마음에 그 전날 축제 하는 곳에 전화에 고기 방생 시간을 알아보니 

다행이 새벽에 미리 풀어주고 오후에 풀어 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7시쯤 친구들과 만나 출발!!

9시에 오픈인데 8시 30분 도착!!

그런데 헐!!!

벌써 이미 매표소에 줄이 가득 서 있었습니다.

매표소에 친구 한명 줄 세우고 한명은 들어가는 입구에 줄서는 센스!

그러고 주변을 돌아보니

아니 매표소가 뒤쪽에 하나 더 있다는 사실!!

얼른 그쪽으로 줄을 서봅니다.

송어 낚시 가격은 17,000원(+5,000원 가평 상품권 포함)

※ 가평 상품권으로는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이전보다 비싸졌다 17,000원이라니 ㅠ

그리고 가기 5일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에 팔지 않았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할인까지 받으면 10,900원에 싸게 팔고있다는!!

지금 알아보니 9,900원이면 살 수 있었는 곳도 있었다.

줄을 서 있다가 첫 날이라 그런지 표 발매 속도가 느렸다.

곧 개장인데...

그러다가 어떤 한분이 더 오더니 인터넷 예매자를 찾았다!!

그렇게 줄 서 있다 2번째로 표를 발매 하였다!!

그렇게 9시에 딱 맞아서 운이 좋게 낚시터로 입장!!

여기서 Tip!

송어는 회유 하는 어종으로 같은 곳을 배회합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잡다가 나오지 않으면 자리 이동을 추천!

그리고 가장 자리 쪽으로 떼로 몰려다닌다는 사실!!

역시나 사람들이 가장 자리로 다들 몰려가고 

우리도 나머지 자리를 맡았다. 

그렇게 낚시 채비를 갖추고 송어낚시 시작.

얼마되지 않아 송어떼가 스윽 지나가더니 한마리가 미끼를 물었다!!

바로 이맛이지!!!

그렇게 오전 9시 부터 오후 3시까지 해서 

총 10마리를 잡았다.

가평 송어 축제는 1인당 2마리만 가져 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총 4명으로 8마리를 가져가기로 하고 

2마리는 주변 분에게 나눠 드렸다.

( 집에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8마리 챙김 ㅠ )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 다녀오곤 하였으나, 아쉬웠떤건

이전보다 가평 송어축제 낚시터가 작아졌다. 

그래서 인지 인원을 제한하여 받았다.

오전 10시가 넘으니 사람이 꽉차서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 서있었다.

내가 집가는 오후 3시에도 계속 서 있었다는..

그렇게 송어 8마리를 가지고 5마리는 회로, 3마리는 구이로 먹기로 했다.

바로 행사장에 회로 뜨는데 마리당 4,000원

구이는 마리당 5,000원

하지만 회는 칼로 직접 손질해야 맛있는데 사람이 많다보니 기계로 하는곳이 많다.

기계로 하면 대충해서 짜투리 살들을 다버리게 된다 ㅠ

여기도 기계로 하길래 주변 횟집을 연락해서 부탁하였다.

역시 직접 칼로 회를 떠주니 눈으로만 봐도 장난이 아니다!!

3마리도 구이할꺼라고 부탁하니 해주셨다!!

그렇게 집으로 와서 친구들과 친구 가족과 함께 

술과 한잔! 캬 

송어회랑 구이는 진짜 어떠한 고기보다 맛있는것 같다.

올 겨울에 한번더 송어 낚시 가자!!

2018/01/12 - [Review :)] - 얼음 송어낚시 채비 및 잘 잡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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